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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황정선 기자

정부 "美대사 피습 매우 유감…엄정조치"

  • 입력 2015.03.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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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엄정한 조치를 예고했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는 금일 아침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마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외교 사절에 대한 이런 가해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특히 우리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됐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금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주한 외교 사절의 신변 안전과 외교공관·시설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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