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백호현기자= 동두천(시장 오세창) 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동두천'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4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마라톤 주자가 총 구간 42.195Km를 완주하는 일반 마라톤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1m당 도서 1쪽으로 적용해 도전코스의 쪽수를 다 읽으면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다.

초등학생 이상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군인 및 시공무원 등 대상 계층을 넓혀 참여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신청코스는 개인부문 도전코스(5,000쪽), 희망코스(10,000쪽)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2~5인 이내 구성된 단체부문으로 나눔코스(21,100쪽), 배려코스(42,195쪽) 총 4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코스는 중도에 변경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4월1일부터 4월 17일까지며, 대회기간은 신청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동두천시 도서관(시립, 꿈나무, 작은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접수와 동시에 독서기록장을 배부하며, 군인의 경우 해당 군부대에서 동두천시립도서관에 일괄 신청하면 된다.

대회 종료 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완주메달이 수여되고, 우수 완주자를 선별해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완주자의 경우 대출권수 확대 및 우수 완주자 특별상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 860-3261)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