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국경일과 기념일이 연이어 몰려 있어 대우아파트 각 세대에서는 10월 한달간을 계속해서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대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이병태, 45세)와 부녀회(회장 안경옥, 56세)에서는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를 통하여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거둔 쓰레기 재활용 수익금으로 태극기를 구입해, 우선 대로변에 위치한 대우아파트 114동, 115동, 116동 등 3개동 300세대에 시범적으로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하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입주자대표회 이병태 회장은“국경일에도 태극기를 다는 가정이 많지 않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쇠퇴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대우아파트 전 세대(17개동, 1996세대)로 확산되어, 미래를 이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근 평촌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백수동, 72세)에서도 입주 1주년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전세대(7개동, 220세대)에 태극기를 배부하여 10월1일부터 9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