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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진희 기자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문재인 1위…지지율 31.2%

  • 입력 2015.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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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1위로 꼽혔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머니투데이 the300이 실시한 3월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새정치연합 문 대표가 31.2%로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16.6%로 뒤를 이었으며 새누리당 김 대표는 10.2%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0%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5.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5.4%), 이완구 국무총리(4.6%),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4.0%), 안희정 충남지사(3.4%),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1.0%)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특히 수도권인 경기·인천(37.4%)과 서울(32.3%)과 부산·울산·경남(33.1%)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선 반 총장의 지지율(26.9%)이 문 대표보다 높았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에선 김 대표가 24.7%로 가장 높았고 반 총장(24.2%), 홍 지사(12.2%), 이 총리(11.5%)의 순이었다. 새정치연합에선 문 대표(63.8%)가 박 시장(10.5%)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를 꼽는 답변이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가 경제성장'이 18.7%로 2위를 차지했으며 '고용증대(18.7%)', '국민 복지증진(10.3%)', '국민 통합(9.8%)', '민주주의 발전(7.7%)', '남북 평화통일(7.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4.0%로 찬성 의견 41.5%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4.5%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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