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정재우 기자

안동국제탈춤축제, 세계문화교류 협력 물꼬

  • 입력 2011.10.07 10:20
  • 댓글 0

[내외일보=영남]정재우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열흘 동안 국내 전통탈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필리핀, 인도 등 8개국 해외 공연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스라엘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축제 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협약이 잇따르면서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문화교류와 자매도시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1988년 시작돼 단일 무용축제로는 세계최고를 자랑하며 매년 15개국 정도의 외국공연단이 초청되고 유료관람객만 20만명이 넘는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공연단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협약을 맺었고, 우즈베키스탄 국제음악축제도 6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상호문화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 안동시에 본부를 둔 세계탈문화예술연맹도 5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동과 운남성의 민족문화와 관광자원’이라는 주제로 한중문화교류포럼을 열어 한중 우의 증진은 물론 문화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에 대한 방안을 마련했다.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 중국 곡부시 등 세 도시가 참여해 서예, 산수화, 도자기 작품 등 90여점을 선보이는 2011 한중일 미술교류전도 한중일 삼국의 문화예술 위상과 상호협력을 통한 문화발전을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안동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사가에시에서는 사토 히로키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안동농협과 결연을 맺은 사가에시 서촌산 농협, 안동시설관리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심포니그룹 관계자 등 방문단을 구성해 안동시와 안동국제탈춤축제장을 찾아 자매도시 간 교류활성화와 독특한 우의를 다져 동북아와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상생발전 할 것을 약속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자생력을 시험받는 첫 축제로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세계축제와 교류확대 및 협력을 강화해 안동탈춤축제가 세계문화교류의 장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