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집단급식소 40개소 적발
인천시, 기업체 등 위생관리 실태점검
2015-07-27 이진희 기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와 군·구 및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1회 급식인원 50인 이상 기업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자재 공급·유통·보관·조리의 위생관리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용수관리 실태 등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시정명령, 시설개수 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취했다.
한편, 집단급식소에 조리되는 조리식품, 김치, 음용수 등 296건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집단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및 식자재 납품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