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 추진
계층 위주 27세대 지원 예정
2015-11-04 김성일 기자
[내외일보=호남]무안/김성일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생활형편이 어렵고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27세대를 선정해 1세대 당 1~2톤씩 총 33톤의 땔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산림부산물로써 활용 가치가 다한 나무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제고하고, 산림부산물의 이용촉진을 비롯해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에도 33톤의 땔감을 27세대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