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0월부터 보유자산 축소 시작

금리 인상 효과 예상

2017-09-21     김홍윤 기자

[내외일보] 김홍윤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상 처음으로 보유자산 축소에 들어간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10월부터 채권을 처분해 보유자산을 점차 축소해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서 현재 4조 5000억 달러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연준은 다음 달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보유 자산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중의 현금이 회수돼 금리 인상의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준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