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광주 방문

정치, 경제 현안 등 폭넓게 논의

2017-10-19     박학재 기자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중국 광저우(廣州)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지난 18일 오후에 광주를 찾아 2박3일에 걸쳐 광저우와 광주의 우호협력 증진 및 두 도시 의회 간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첸샤오칭(陳小淸) 상무위원회 비서장 등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 광주복지재단을 방문, 복지분야 간담회를 갖은 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어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고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한 후 양 시 의회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 의회는 2012년 우호교류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 또한 1996년 자매도시를 맺어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

광저우는 중국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이자 광둥(廣東)성의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인구 1천4백만이 넘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