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현충탑내 위패 명단 정비 현장행정

위패정비 관한 방향 설정등 적합한 설치방법 논의

2018-01-18     이천구 기자

[내외일보=경기]이천구 기자=
김포시는 지난 17일 마산동 현충탑에서 보훈단체협의회(임종철) 회장 등 회원 9명과 함께 현충탑내 위패 명단 정비를 위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김포시 보훈단체협의회의 숙원사업인 현충탑의 위패정비에 관한 방향 설정을 위한 자리로 가장 적합한 설치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와 협의를 가졌다.

애국지사 및 전몰군경 등 기존 위패에 등재되지 않은 분들에 대한 정비와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약 1,500명에 대한 추가 설치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으며 현충탑 내에 국가유공자를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903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현충탑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위패의 칠이 벗겨지고 낡아 전체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위패에 새겨진 명단 중 누락된 명단과 신규 명단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신승호 복지정책과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애국심을 우리 후손들은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선양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