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연 보러' 인터파크 티켓 접속자 몰려

2018-02-02     김미라 기자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강릉 특별공연’ 티켓이 인터파크 티켓에서 신청이 시작됐다.

티켓 신청이 접수되면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2일 통일부는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2일 낮 12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09년 1월에 창단된 삼지연관현악단은 1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음악 대중화와 통속화 지침에 따라 결성돼 일종의 팝 오케스트라 성격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결과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6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당첨자 명단 공지 및 회원가입 당시 기재한 본인의 전화번호로 당첨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당첨자의 공연관람 여부 최종 확인을 위해 6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람여부 확인을 위한 전화가 가므로 회원가입 시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남겨두어야 한다.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해당 극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한편, 강릉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서울공연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