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지역내 고등학교 학자금 지원 통한 무상교육 실현

2018-04-03     이승식 기자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역내 고등학생의 학자금을 지원, 무상교육을 실현한다.

철원군은 올해부터 ‘철원군 고등학교 학생 학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내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철원군에 주소를 두고 관할 소재 고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다만 이들 중 국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는 경우와 타 기관 및 직장에서 학자금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한다.

학자금 지원은 각급 고등학교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군에서는 고교생 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고교생 이탈 방지와 함께 농어촌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경감시켜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