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과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노인학대 예방·노인인권 인식개선 다짐

2018-06-18     김유천 기자


[내외일보=경기]김유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부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유면 부천부시장을 비롯해 노인회지회장, 유관기관장, 어르신, 장기요양요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인권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부천’행사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행사를 확대해 우수 기관과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르신과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노인인권 개선 문구가 적힌 색종이로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며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 인식개선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 ‘극단 늘품’이 공연하는 노인학대 주제의 연극을 관람하며 가정 내 노인학대 문제를 되짚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시민 모두가 노인인권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행사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