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토바이 안전모는 생명지킴이

2012-04-29     내외일보

철원경찰서 교통조사계 이 해 응

봄철에 접어들고 날씨가 풀리면서 오토바이와 다륜 오토바이(일명 사발이) 운행이 급증되면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오토바이와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지만 오토바이와 다륜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농촌실정상 오토바이는 농민과 배달업 등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필수 교통 운송수단이기도 하지만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차량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경우 치명적 위험에 노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작은 교통사고에도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적지 않다.

오토바이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가 6.2명으로 자동차보다도 두 배가 넘을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를 안전모와 같은 외부 보호장구 없이 운전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머리부위가 도로상에 가장먼저 충격되는 관계로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져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토바이 및 다륜 오토바이를 운전할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자신의 안전은 물론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