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돈산업 농장 오폐수 넘쳐 환경오염 초비상

-집행관 직권남용으로 폐수처리시설 강탈 홍성군 환경과 강건너 불구경-

2018-08-16     백춘성 기자

지난 8일 홍성군 광천읍 대평리 농장 돼지경매집행 당시 집행관의 무리한 강제집행으로 인하여 농업회사법인 희망축산은 법원 판결에 따라 행사하던 유치권을  사조산업측에 강제로 빼앗겼다.

또한 사조산업측은 대평리 농장의 오폐수처리시설이 자신들과는 무관한 타인의 재산임에도 불구 하고 농장을 인수 받은 후 오폐수 처리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젊고 건장한 젊은이들로 출입을 통제하여 오폐수 처리시설이 연결된 은하대판농장 장곡신풍농장 결성농장 서부농장 대평리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약 22,000 두가 배출하는 오폐수처리에 제동이걸렸다.
 결국 이 오폐수가 넘쳐 홍성군 남당리 공유수역으로 흘러들어가며 심각한 환경오염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홍성군 기자협회는 홍성군과 홍성지원 집행관에게 경매집행과 관계없이 오폐수 처리 시설을 사용하게 하여 환경오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 하였으나 홍성군관계자는 "오폐수 처리시설이 사유 재산이므로 개입하기 어렵다"는 애매한답변을 내놓았고 홍성지원 김연승 집행관은 "법에 따라 자신이 해야 할 일만 할 뿐 그외에 다른 사안엔 관심이 없다" 고 답하여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집행관의 말을 듣고 있던 지역주민 김씨는 "환경은 누구나 지켜야 할 책임이고 의무인데 채권자와 무관하고 자신의 업무도 아닌 잍??nbsp;해놓고 책임없는 말을 한다는것은 공무를 집행 하는 사람이 할소린 아닌것 같다." 며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