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여성청소년 1180여명 위생용품 지원

2018-09-19     이희찬 기자

[내외일보=서울]이희찬 기자=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18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착한 사업을 전개한다.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해 기초생계, 의료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 수급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은 10월 9일까지 본인(청소년)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관악구 홈페이지 참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조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6개월분(약 216개)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를 배려해 2분기 지원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하반기에 6개월분 생리대를 지원하며, 방문 수령뿐 아니라 택배 수령도 가능토록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신청기간을 놓친 여성청소년도 11월에 추가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많은 여성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