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박지민 팬들, 대한적십자사 헌혈릴레이 나서 '선행으로 응원'

선행에 앞장서며 스타의 이름을 알리는 팬 기부 문화

2018-10-15     이수한 기자

[내외일보]이수한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박지민 씨의 팬들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10월 13일 스타의 생일을 맞아 지난 9월14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 달 동안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13일까지 방문한 팬들은 총 750여명 이상,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585명(홍대센터 323명, 광화문센터 262명)이 헌혈에 동참하였다.

헌혈의집 홍대센터와 광화문센터 내에는 ‘헌혈증 기부함’도 마련되었다.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팬들은 대다수가 헌혈증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가지고 있던 헌혈증까지 기부하였다.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모아진 헌혈증은 추후 간절히 필요로 하는 곳에 박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한 일에 앞장섬으로써 스타의 이름을 드높이는, 바람직한 팬 기부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이기남)에서는 생명 나눔에 참여한 박지민 팬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감사며 방탄소년단 박지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민의 팬들은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2,000여점을 기부하였다.

한 편 박지민 씨가 소속된 그룹 방탄소년단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에서 해외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