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드림스타트, ‘설렘 가득 가족 봄나들이’

2019-04-28     강삼남 기자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대상 아동과 가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렘 가득, 가족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에게 가족과 나들이를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이날 나들이는 드림스타트가 올해 들어 마련한 두 번째 가족 나들이다.

참가자들은 담양 곤충박물관에서 곤충 생태교육, 곤충과 파충류 만져보기, 쿠키와 피자 만들기, 멜로니 놀이터 등을 체험했다.

드림스타트는 하반기에 영화 관람과 뮤지컬 등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 자조 모임을 통해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요리 교실, 공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야구 관람, 힐링 캠프 등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의 기능이 약화한 상황에서 아동이 부적절한 양육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