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대체 무슨 일?

[내외일보]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가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소식에 대한 생각을 남겼다.

지난 30일 사나는 트와이스 공식 SNS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것은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 많았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출발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로 만들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지난 1989년 왕위에 올랐던 아키히토 일왕이 이날 퇴위식을 갖고 물러나며 헤이세이 시대도 막을 내렸다. 

다음날인 1일(오늘)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해 레이와 시대가 시작된다.

사나의 게시글에 대해 한국의 네티즌들간에 설전이 오가고 있다.

해당 글은 일본어로만 작성됐고 한국어 번역 또한 없었다.

이에 예민한 한일감정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반면 퇴위하는 아키히토 일왕은 한국에 호의적이었다며 사나의 발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