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2019-05-20 이한규 기자
[내외일보 =인천]이한규 기자=강화군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19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매년 4월과 10월 전국적으로 소, 염소 등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정례적으로 추진돼 왔지만, 올해는 최근 안성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긴급 접종을 실시한 관계로 접종시기를 5월과 11월로 조정했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지원하며, 염소 농가 및 돼지 영세농가는 군청 축산과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하면 된다. 소 50두 이상 및 돼지 1,000두 이상 사육농가는 축협에서 직접 구매(보조 50%) 후 자가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일제접종 후 1달 이내 항체 양성율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