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6월 14일까지 자진 납부 기간...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2019-05-26     강삼남 기자

[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자진 납부 기간(6월 14일까지)을 선정하고 체납자에게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자진 납부 기간이 끝나면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집중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집중 징수 활동 기간에 군은 체납자에 대해 재산 압류와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제공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과태료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집중적으로 영치할 계획이다.

책임보험 미가입·주정차 위반·검사 지연 등 차량 과태료 체납액이 화순군 전체 체납액 23억 중 5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 세외수입도 지방세처럼 자진해 내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세수 확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세입 통합 ARS 간편 납부시스템’을 도입해 전화 한 통화( 061-379-5200)로 화순군 각종 미납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납부 방법을 안내(신용카드 납부·휴대폰 소액결제·가상계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