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똑똑한 대처방법 알아보기

양천구,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생활안전체험교육

2019-06-04     김미라 기자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등 응급상황발생 시 대응방법을 알려주는 생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은 장시간의 TV 시청, 많은 양과 잦은 세탁기 사용 등 일반적인 사용조건보다 전자제품을 더 오래, 더 많이 이용해 화재의 위험이 높다.

구는 약 1,000여 명의 어르신이 관내 노인요양시설(25개)과 어르신데이케어센터(21개)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5년부터 요양시설의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및 점검방법을 배우는 전기·가스 실습 교육 ▲승강식피난기·피난사다리 사용법을 배우는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실습 및 상황별 대처 요령 ▲열·연기 속에서의 대피요령을 배우는 연기피난체험 ▲심폐소생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월 4일(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2회(오후 1시, 3시)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