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아니라해도 안믿어"

2019-06-04     내외일보

 

[내외일보] 방송인 솔비가 주요포탈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기 때문.

솔비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가짜 음란 동영상 논란에 휩쓸렸던 당시를 언급했다.

솔비는 과거 '타이푼'으로 데뷔 2주만에 음악순위를 상위권을 석권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데뷔하고 신인 시절이 아예 없었다. 너무 한 번에 잘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9년 가짜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리며 솔비는 데뷔 3년 만에 슬럼프를 겪게 됐다.

솔비는 “(동영상이) 계속 돌았다. 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아무도 안 믿고, 제 잘못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잘못한 것처럼, 그냥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가해자가 됐다."며 당시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는 충격 받아서 그때 병원에 입원했다" 면서 “‘나 하나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놔 당시의 심적 고통을 가늠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