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도심 물놀이장서 신나게 놀자”

남원시 ‘물방개 워터파크’ 29일 개장

2019-06-21     류재오 기자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심에 설치해 큰 인기를 얻었던 물놀이장 ‘물방개 워터파크’를 오는 29일 다시 연다.

도통동 동사무소 인근에 개장하는 ‘물방개 워터파크’는 9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피서와 쉼터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익시설도 보강한다. 사용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이다.

남원시는 또, 지난해 제기됐던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방개 워터파크 인접 지역에 34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부터 물방개 워터파크에 깨끗한 수질을 공급하기 위하여 물놀이장 및 저장탱크를 청소하는 한편, 놀이시설물의 급수·배수·소독·여과기 등의 점검을 완료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와 별도로 시가지를 가로 흐르는 요천 둔치 6,000㎡에 총 사업비 93억원을 들여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종합 물놀이시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