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도 도서관에 간다!”

2019-07-07     박우상 기자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을 위한 문화학습 공간으로 거듭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일반주민과 어린이,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개관 시간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해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프로그램은 지난 2일(19:00~20:00) 시작됐으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간에는 글쓰기를 비롯한 책읽기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4일 시작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8월 8일까지(19:00~21:00)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프로그램(19:00~20:00)은 지난 6월 26일에 이어 11월 27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비눗방울 공연과 풍선아트와 함께 하는 구연동화를 관람해볼 수 있다.

8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19:00~21:00) 매주 수요일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간은 한국어 말하기와 글쓰기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실질적인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연 이용자 42,133명)은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자유열람실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3천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