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호반그룹-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개최

- 스마트시티건설도시재생친환경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 검토

2019-07-26     이수한 기자

[내외일보]이수한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는 23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호반그룹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Step up with Us-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호반그룹을 비롯해 호반건설이 출자해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활동을 펼치는 플랜에이치벤처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의 임직원 30여명과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건물 에너지 절감, 드론과 인공지능(AI)를 접목한 안전 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였고 호반그룹은 자사와 협업할 만한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 노력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면서 “무역협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상생 발전의 해법 모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주택 건설에서 시작해 건설, 콘텐츠, 유통, 레저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자산 9조원대의 기업이다. 호반건설이 출자해 설립한 플랜에이치벤처스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 공유 공간 인프라 제공 등을 위한 파트너 및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