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힘 모아 사회적 약자 지원 결실

남원 중앙로타리클럽 장애인 가구 등주거환경 개선

2019-07-29     류재오 기자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와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이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남원시와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장애인 다문화가정으로 주택 기둥이 썩어가고 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송동면 임춘향(가명)씨 가정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쓰러져가는 주택을 부수지도 새로 짓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임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결실이었다.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 한바퀴는 기초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사례가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 마련 확보 방안 논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기반을 구축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와 국제로타리3670지구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은 29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주민을 위한 연계사업의 발굴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찾아가는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