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아들 국적이탈, 여론은?

[내외일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이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신수의 장남(14)과 차남(10)은 최근 법무부에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고 신고했고,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이를 수리했다.

따라서 추신수의 두 아들은 병역의무가 면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막내딸의 국적변경 소식은 알려진바가 없다며 두 아들의 국적 이탈은 병역면제를 위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들이 나고 자란곳이 미국인 만큼 한국 국적을 꼭 유지해야할 이유는 없다며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