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 가져

치매 환자·가족 모두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2019-08-11     이강석 기자

[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은 2019년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마령면을 지정하고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과 마을 운영위원단,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마령면은 지역사회에서 60세 이상 인구 구성비율과 치매환자 비중 5% 이상, 지역자원 연계 가능성, 인구규모를 적용해 선정됐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꾀하고자 치매안심마을의 사업 기획과 운영, 평가에 관련한 의사결정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리더 11명을 운영위원단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마령면 21개 전체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김금주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