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법률지원을 위해 피해가족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2019-08-13     이수한 기자

[내외일보]이수한 기자=대한변호사협회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법률지원을 위해 오는 8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대한변협회관 대회의실에서 피해가족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이번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발생 직후 즉각 TF를 구성해 피해가족과 법률상담 및 법률연구, 여행사, 외교부, 헝가리변호사회와의 접촉 등 법률지원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법률지원을 위해 이뤄지게 됐다. 

대한변협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을 위한 법률자문·상담 및 지원, △소송절차 이전단계까지의 법적대응, △가해자나 여행사 및 보험사, 정부 등을 상대로 한 협상지원 등에 협력할 수 있으며, 피해가족협의회 또 한 위 법률지원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찬희 협회장을 비롯해 변협 헝가리유람선침몰사고법률지원TF 위원, 피해가족협의회 김현구 대표 외 유가족 등이 참석하며, 협약식 이후에는 질의응답 등 기자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변협은 우리나라의 대표 법률가단체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할 것이며 재난발생 시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제도개선에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