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 숲 태교 인기 폭발

- 숲 태교 프로그램 두 배 이상 참여 신청, 추가개설 운영예정 -

2019-09-09     김주환 기자

 

[내외일보]김주환,기자= 청주시가 임신16주~36주 사이 부부를 대상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예비 맘을 위한 숲 태교’프로그램 모집 결과 예정 인원보다 두 배 이상 신청해 특별히 추가 반을 개설 운영한다.

당초 예비 맘 부부 10쌍을 모집 예정이었으나 접수결과 총 24쌍 48명이 신청해 청주시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예비 맘과 뱃속 태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28일 오후 타임 1회 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숲 해설가와 함께 예비 맘 부부가 상당산성 옛길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걷기, 숲속 명상, 부부가 함께하는 아로마 핸드테라피 및 압화 편지 쓰기, 스칸디아모스 태명 액자 만들기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정서안정과 모성 정체성을 증진시키며, 우울감과 불안감 감소는 물론 부부간 존중감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