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해양오염사고 강력 단속

2019-09-16     김성삼 기자

[내외일보] 김성삼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오늘(16)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어선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테마점검과 단속을 한다.

창원 관내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지난 5년간 총70건 중 13건으로, 해양으로 기름유출량은 총 671, 기름유출량은 적지만 사고건수는 20%를 차지하고, 그 외 해양오염 신고건수(453)로는 어선에 기인한 오염사고가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원해경은 이번 테마점검을 통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 잠수펌프, 간이 소각기 등 불법설치와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 후 남은 폐그물을 해양투기도 대상에 포함된다.

창원해경 이용숙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포함해 오염물질은 해양환경공단, 유창청소업체 등 적법한 처리업체에서의 처리와 육상 저장시설에 수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