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9년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 성료

다국적 체험 비롯한 가족화합 행사 등 개최

2019-10-13     박우상 기자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은 2019년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내 다문화가족 등 35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다국적 체험을 비롯한 세계 음식 맛보기, 작품 관람,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선마술사 송다민 초청 공연과 가족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들은 “타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만 이제는 무주가 내 고향과 다름없다”라며 “가족들, 친구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들도 체험해볼 수 있어 굉장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와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오범 씨(40세, 무주읍)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과 사회적응을 도우며 조기정착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