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보건소, 자살예방 번개탄판매개선사업 추진

2019-10-24     김의택 기자

[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경옥)는 번개탄 사용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10일 번개탄 판매업소중 10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판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번개탄판매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생명사랑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한 자살예방문구가 적혀있는 종이봉투를 이용해 번개탄을 판매하게 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번개탄판매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업소 중 한 곳은 “ 우리의 작은 관심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번개탄판매개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번개탄판매개선사업은 현재까지 농협 하나로 마트를 포함 30개의 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하고 있다.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에 있는 모든 번개탄판매 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철원군의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