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웅, 당사자보다 관심↑

2019-10-30     내외일보

[내외일보] 안춘순 기자 = '국민 노총각'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예비신부 장지연을 비롯해 아버지 장욱조 뿐만 아니라 오빠 장희웅까지 실검을 장악했다.

'장씨 가족'이 실검 순위를 싹쓸이 한 상황에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작 김건모는 '장씨 가족'에 밀려 실검 7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예비신부 장지연 씨의 오빠 장희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980년 생으로 올해 39세인 장희웅은 한국체대 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했다.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장희웅은 이후 주몽, 이산, 선덕여왕, 인수대비 등의 사극에서도 활약했으며 소원택시, 스플릿 등의 영화와 지저스 지저스, 온리 러브 등의 뮤지컬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또한 장희웅은 11년간 볼링선수로 황동하며 전국대회 우승도 거머쥔 바 있다.

장희웅은 30일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장희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생 장지연과 김건모의 결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라며 “제가 지금 외국에 나와 있다. 그래서 상견례 자리에도 못 갔다. 저는 한국 돌아가자마자 매제네 집에 가서 인사를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에 대해서는 “만나는 것은 알고 있었다. 본 적은 없고 전화로만 인사를 했다. 최근 전화가 왔더라. 얼굴 한번 뵌 적도 없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형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건모와 장 씨는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