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포토] '국화향에 취하는 거창사건추모공원'

2019-11-03     윤은효 기자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국화가 절정을 보이는 3일 거창사건추모공원(소장 정세환) 국화전시회장에는 주말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국화꽃길을 따라 산책을 한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속에 국화전시회장을 찾은 방문객 모두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대구에서 온 여성 방문객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피어나 즐거움을 주네요. 국화전시회장이 감동입니다. 노란 국화가 황금 들녁과 함께 있어 더 운치 있네요. 형형색색의 국화를 보니 참 이쁘면서도 신기하더라구요" 며 이번 주말 거창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화전시회장의 국화들은 거창사건사업소 이성순 주사와 관계공무원, 주민들이 일년간 땀과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12회 거창 국화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거창군 신원면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