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남시장 가을대축제 성료

2019-11-20     김상규 기자

 

[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지난 15일 인천 서구 강남시장 주차장에서 “2019 강남시장 가을대축제”가 개최됐다.

강남시장 상인 및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시장 분위기를 살리고, 강남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오전 11시부터 길놀이와 전통춤 버스킹으로 시장 내 행사분위기 고조시키고 사전 접수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의 노래자랑 경연과 전문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날 오후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강남시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상인회의 3대서비스혁신 및 2대 역량강화 실천결의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올해 초 강남시장상인회장으로 선출된 나경상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남시장이 앞으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진심으로 고객을 모시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행사를 빌려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강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강남시장주차장 확충공사 등으로 시장 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강남시장 상인들이 쾌활한 생업환경 속에서 이용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