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금융직원 감사장

열린새마을금고·온고을신협 등 직원의 신고로 예방

2019-12-02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석일)는 2일 세밀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범 검거 및 범행예방에 기여한 열린새마을금고, 온고을신협, 전주김제완주축협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열린새마을금고 A직원은 지난 9월 24일 ATM기에서 송금을 준비 중인 고객 모습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기여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B직원은 경찰 CCTV 협조요청을 통해 알게 된 전화사기 피의자 얼굴을 기억한 후, 11월 16일 다시 찾은 피의자를 112로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통장명의자 검거에 도움을 줬다.

온고을신협 C직원은 11월 25일 2,500만원을 인출하러 온 고객 인출사유 등을 듣고 수상히 여겨 신고자를 설득, 안내 후 112신고토록 유도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석일 완산경찰서장은“전화금융사기 범인검거 및 피해예방에 협조해 주신 은행 직원에 감사드리며 신속 신고는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범죄 의심 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리며, 서민경제를 해치는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와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