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2019-12-05     이광호 기자

[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자는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외부 단절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등과 같은 1인가구이다.

군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해당가구를 발굴하고, 통합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맞춤형복지급여, 긴급의료, 긴급생계비 등 공적지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을 연계해 겨울철 위기상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겨울,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남해군 희망복지지원단(☎860-3818), 보건복지상담 콜센터(☎129),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