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이영은 교수, 대한영양사협회장 선출

영양사들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 모색 위해 노력

2019-12-26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식품영양학과 이영은(사진) 교수가 2020년부터 2년 임기 제25대 대한영양사협회장에 선출됐다.

1969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사)대한영양사협회는 16만여 명 영양사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 직능단체로 영양사 권익보호와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며, 영양사는 학교·병원·산업체·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에서 급식관리와 질환별 영양관리, 영양교육, 상담 등 영양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50년간 세계 최초 영양교사제 도입과 국민영양관리법 제정을 통한 임상영양사제 법제화 등 발전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보건의료 환경 변화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시기다.

이영은 교수는 “대한영양사협회가 국민건강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 이제 건강뿐 아니라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100년을 맞도록 영양사의 새 역할(role)과 책임(responsibility)을 모색할 때”라며, “변화의 시대에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보건의료인으로 역할을 잘 수행해 신뢰받고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