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정배 교수, 백인청년예술대상 수상

전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예술가 100명이 투표로 선정

2020-01-16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박맹수) 융합교양대학 김정배(사진) 교수가 제1회 백인청년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100명이 상금을 모아 마련한 백인청년예술대상은 지역과 청년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친 중견 예술인에 존경과 감사 마음을 담아 건네는 상으로 수상자 선정도 청년예술가 100명의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시상식은 지난 11일 전주 공간기린토월에서 열렸다.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부센터장을 맡은 김정배 교수는 지난해 ‘포트폴리오 독립생활자’를 자처하며, 지역 청년예술가 활동을 확장하는데 영향을 주고, 청년의 주체적 활동을 독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른손잡이의 왼손그림’을 통해 문학인임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시각예술 분야에 도전해 서울, 전주,  익산, 완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삶이 곧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스스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