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쿠리섬 화재로 관광객 86명 대피

2020-02-09     김성삼 기자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소방본부는 9일 오후 47분께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산197번지 소쿠리섬에서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

화재는 이곳 주택에 살고 있던 80A씨가 몸이 아파 해양경찰배를 타고 육지로 이송 도중 검은 연기가 치솟자 해경이 119에 신고했다.

창원소방과 해경은 화재발생 1시간 15분만인 오후 513분에 주택을 전소하고 진화됐으며, 창원해경은 소쿠리섬에 있던 관광객 86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