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대체 누구?

2020-02-17     이교영 기자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 (출처 김건희 SNS)

[내외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내사가 진행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있은 후 '후폭풍'이 거세다.

이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 대표는 지난해 윤석열 총장의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참석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과거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재산 65억9076만 원 중 대부분이 부인 김건희 씨의 명의로 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윤석열 후보자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 원)이었고 이중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의 예금이 49억7200만 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1400만 원에 불과했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 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 또한 김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2007년 설립된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인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르띠에 소장품전'을 비롯 '앤디워홀 위대한 세계전', '미스사이공', '색채의 마술사 샤걀', '르코르뷔지에展' 등 색깔있는 전시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자와는 12살 차이로 지난 2012년에 결혼했다. 

앞서 17일 뉴스타파는 경찰 수사첩보 보고서를 인용해 김건희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