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개 향교 춘기석전대제(춘향제) 봉행

2020-05-11     윤은효 기자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합천군은 강양향교, 삼가향교에서 공기(孔紀) 2571년을 맞아 지난 11일 춘기석전대제(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강양향교 초헌관에는 김흥도 전교, 아헌관 유해균 유림, 종헌관에는 홍복이 유림이 맡았으며, 합천항교 초헌관에는 조성제 유림, 아헌관 허규석 유림, 종헌관에는 김승만 유림이 맡았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에 따라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향교내부 방역 및 손소독제 비치,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시행됐다.

향교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인을 기리는 제사 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군민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향교는 춘추석전대제 외에 인성예절교육, 충효교육, 서예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한시백일장, 기로연 재연 문화행사를 실시하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2월에 예정되었던 합천향교, 초계향교의 춘기석전대제(춘향제)는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