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형 도시재생 정책 추진 스타트

21일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 문 열어

2020-05-21     권재환 기자

[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혜천)가 지난 21일 무주군 무주읍(주계로 8길 10, 2층)에 문을 열었다.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현안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주민 리더 양성과 주민협의체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무주형 도시재생 정책 추진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무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전략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수립 · 추진,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기업의 창업 및 운영 등을 지원하고 △주민제안 검토,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 및 평가 · 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올해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설천면의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관련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자산 발굴을 위한 6개 읍면 조사도 병행한다.

또 도시재생 동아리 육성을 비롯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무주읍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대학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이해를 도왔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주군은 위탁자로서 도시재생센터의 운영을 지원(지도 · 감독)하며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수탁자로서 지원센터 사업계획 수립 및 설립 · 운영에 관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