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시유행 대비 독감백신 업계 설명회 개최

2020년 계절독감 백신 2천 6백만 명분 출하 예상

2020-06-18     김주환 기자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6월 18일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 소재)에서 국내 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2020년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승인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 국가출하승인 제도 :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판매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과 자료검토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

주요 내용은 국가출하승인 규정 개정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등이다.
  
현재 식약처는 국내용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올해 국가출하승인 물량을 약 2천 6백만명 분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코로나19와 동시 유행할 경우 접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백신 업계 및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절 독감백신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출하승인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현황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