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착공

국비 등 42억 투입… 주차대수 99면 규모 연말 완공 계획

2020-09-24     고재홍 기자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부안읍 주요 도심 불법 주정차를 막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이 본격 착공됐다.

옛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부지에 신축되는 공영주차타워는 2019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국비 등 42억여 원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주차대수 99면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추진되며 지난 21일부터 기초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부안상설시장 주변은 시장과 주변상가 등이 산재해 고질적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컸으며 이번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 주차공간 확충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근절해 세계잼버리 개최지에 걸 맞는 매력부안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운전자 주차불편과 보행자 통행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