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 활동중단, '학폭논란'

2021-02-28     내외일보
현진 / SNS

[내외일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이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스트레이키즈 팬카페를 통해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시절 거칠고 부적절했던 말로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상처받았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분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게재돼 학폭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누리꾼은 폭로글에서 학창시절 현진에게 폭언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소속사에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추가 폭로자들의 증언이 쏟아졌고, 결국 현진은 "학창시절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