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린 결혼발표

2021-04-06     내외일보
차예린 SNS

[내외일보]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했다.

차예린은 1살 연상의 현직판사와 오는 5월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차예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기사 보고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왔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핫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네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습니다”고 말했다.

차예린은 예비 남편에 대해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 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차예린 SNS

이어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서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다. 5월의 봄 햇살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면 참 기쁠 것 같다”

한편 차예린은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