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사과, 셀카 논란

2021-04-06     내외일보
서현진 SNS

[내외일보] 서현진이 장례식장 셀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현진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제 피드가 기사화돼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다.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 늘 제게 고마우신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시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장례식장에 가는 길이라며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껌딱지(아들)의 스토킹을 피해 잠시 오전에 외출"이라며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오겠다. 장례식장에 간다"고 적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즐겁지 않은 곳'이 유족들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표현이라 지적했다.

이에 서현진은 게시물을 삭제처리했고 거듭 사과 입장을 전했다.

서현진은 2004년 MBC에 입사해 2014년 퇴사했다.